아름다운동행

6개월도 못 산다고 하셨던 우리할아버지 15년 더 사셨습니다.

한
한숨대신미소
2022.01.10 01:00 | 조회 3.6k

서울 메이져급 병원에서

​

암치료받으시다.. 너무 힘들어서

할아버지께서 치료포기하시고

집으로 돌아오셨습니다

​

병원에서 재수술을 하면 말을 못하게 된다고하셨고

할아버지께선.. 벙어리될 바에 죽는다고

끝내 수술과 치료 절대 안하신다고

고래고래 소리치셨습니다.

​

병원에서 치료포기하면

3개월..

길면 6개월이라고 하셨죠

​

.

그렇게 집으로 할아버지는

돌아오셨습니다

​

저희 할아버지 후두암이셨는데

​

어느날

기적처럼 암이 딱 없어졌어요

​

할아버지 그이후 15년 더 사셨습니다

그후 대장암으로 돌아가셨지만..

​

긍정의 힘으로 진짜 15년 더 살고

병원에서 기적이라고 하셨어요

​

할머니와 가족들이

할아버지 절대 포기 안 한다고

힘주신게 기억납니다

​

저희는

다들 울지않고 웃으셨어요

즐거운 이야기만 하고..

티비는 할아버지 전용되었고

일요일마다 씨름보던 기억이 나네여..

그거 끝나면 전국노래자랑...

​

모든 생활이 할아버지에 맞춰

외식도 식사도 나들이도 취미도

그렇게 즐겁게 생활하셨어요

​

암때문에

할아버지 담배는 끊으셨고

식단은 고기도 드시고

야채도 많이 드시고 나름

건강식으로 하셨어요

​

대단하신건...

우리할머니...

​

누가 암에 좋다고 하면

산에서 지렁이, 지네, 개구리까지 잡아오셔서 고아 드렸져..

​

할아버지 이런거 먹을바에

죽는게 낫다고 투정부리시다

할머니에게 등짝 맞으셨던 모습이..

생각나네요..

​

할머니는 할아버지에게

"죽지마소.. 이거먹고 같이 살아요"

하셨던 기억이 나네요..

​

그러면서 할머니는

나도 절대 못 먹겠다하시면서

웃으셨던 기억도 나요..

​

암튼

절대 암에 지지마세요

​

웃으세요

행복한 생각..

​

암이 없어졌다는

딱 그 생각만 하세요

​

두려움이 암을 키웁니다.

기적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.

​

저희 할아버지 그렇게 3개월에서

15년을 더 살다가 가셨습니다.

​

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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