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름다운동행

[TIJ] 세상은 좁고 할일은 하나다

이
이기자후후l대본
2021.04.27 13:27 | 조회 470

고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

'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'라는 책으로 전국민이

그 분의 세계관과 비지니스 마인드에 이목을 쏠리게 만들었습니다.

​

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우사태로 인해

(그 내막은 저희가 다 알길이 없으나)

많은 것을 잃은 병마와 싸우는 김우중회장을 두고 그의 아내는

말 하였습니다.

"우리는 대우를 잃었지만 가족을 찾았다"

암에 걸린 우리는 한번에 이해될법한 마음이 묻어있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.

​

고 김우중회장은 모든 것을 잃었던 그때즈음 또다른 책한권을 썼더라면

다음과 같은 제목이 나왔을것 같습니다.

'세상은 작고 할일은 하나다'

​

자신이 쌓아온 많은 것을 잃은 상실감은

암에 걸린 우리를 따라올 자들이 없을듯 싶습니다.

세상관점에서 보면 건강을 잃은것은 모든것을 잃은것과

다를바가 없는것이 현실입니다.

​

그런데

그러나

BUT,

​

우리가 암환자가 되고 나서 진짜 잃기만 했을까요.

아마 많은 분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을것이고

인간관계의 덧없음을 체험했을 것이고

하나님을 더 가까이에서 만났을 것이고

우리가 붙잡고 있었던 세상사가 허망함을 실감했을것입니다.

​

죽음이라는 것 앞에 현실적으로 섰을때

우리는 이땅에 있는 가족과

천국에서 만날 주님외에 (혹은 자신이 믿는 신적 존재)

그 어떤것에도 큰 의미를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.

​

세상을 지으신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

작은 점같은 세상에서

우리는

불필요한 열정과 치열함으로 달려왔을것입니다.

이런 우리가 죽을수 있다는 전제앞에 섰을때

큰 줄만 알았던 세상은 모래성 무너지듯 아무런 의미가 없게되고

오롯이 진정으로 소중한 것만 가슴에 남기게 된것 같습니다.

​

결국 내가족을 지켜줄 것도 하나님이시고

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실 분도 하나님이십니다.

​

죽음앞에서 본 세상은 작았습니다.

내가 눈떠서 살아있는 일상에서 접하는 공간이 내 세상임을 알았습니다.

내 사랑하는 가족들과 맛있는거 먹고 산책길을 걸으며

하루를 감사하는 반경 10키로도 되지 않는 그곳이

내가 무탈히 살아서 소확행을 지키고 싶은 공간이었습니다.

내 가족,내 작은 삶의 터전, 진정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

우리가 할 일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.

"마음만 먹으면 다 하실수 있는 하나님"을 믿는 일.

세상은 작고 할일은 하나뿐임을 알게되었습니다.

​

하나님께서 원하는 대로 안해주신다고요?

우리의 믿음에 그 답이 있습니다.

​

​

Naver
목록으로

댓글

5
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